2009년 1월 30일 한그루녹색회 이은주학생이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논문 번역 중 1장인 ’The Primate Relationship with Nature:Biophilia as a Goneral Patter’ 부분을 맡아서 진행했던 동국대  경영학과 이은주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형태의 봉사를 그동안 해왔기에, 이렇게 재택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참 신선하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그저 방학동안 영어독해 공부하면서 봉사시간도 확보하자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었지만, 번역해야할 내용을 훑어봤을땐 전문적인 용어들과 한 문장당 3-4줄 이상되는 영어지문을 보고는 약간 겁도 났었습니다^^;

 하지만 번역을 하다보니 영장류에 대한 내용도 매우 흥미로웠고 나름대로 시간조절을 하면서 끝까지 완료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의미없는 봉사활동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처음의 제 우려는 번역이 끝난뒤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이미숙 간사님께서 처음에 설명해 주신 것처럼, 제가 번역한 이 논문이 후에 아이들을 위한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유용하게 반영될 것을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현장에서 뛰는 봉사도 해본 경험이 있지만, 재택봉사의 장점은 아마도 자기 시간을 재량껏 잘 활용해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기관도, 저도 모두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봉사활동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방학에는 직접 현장에서 뛰는 봉사도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봉사프로그램 마련해 주신 기관 담당자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