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숲사랑 초보들의 나를 찾아가는 숲체험

⦁ 등록일  2020-11-03

⦁ 작성자  김서정 기자


따뜻함이 가시고 추위가 점점 몰려드는 10월. 

가을 하늘이 한없이 맑았던 그날. 

10월 19일 옥계동부중학교에서는 [숲사랑 초보들의 숲이야기]의 마지막인 3회 차가 진행되었다. 

 숲사랑 대원들은 숲사랑의 마지막 활동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아 아쉬움도 느꼈지만 내년에 꼭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서로의 마음을 달랬다. 


[숲사랑 초보들의 숲이야기] 3회차의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숲체험>이다. 


대원들은 자신이 직접 엮은 매듭으로 나무에 해먹을 달고 그 해먹에 누워 새소리를 들으며 흔들거리는 하늘과 나무와 바람을 느껴 보았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학교와 학원, 집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우리들의 각박한 삶은 변화가 없는 듯했는데, 해먹에 누워 그동안 바쁘게 부딪혀 온 시간들과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  


[매듭법 익히기] 

대원들은 산딸기, 도토리 선생님이 나눠주신 끈으로 매듭법을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통해 옭매듭, 8자 매듭, 장구매듭 등 다양한 끈 매듭법을 알게 되었다. 매듭법은 평소에도 유용하게 쓰이기에 대원들은 더욱 집중하며 들었던 것 같다.  


[해먹 달기] 

전 활동을 통해 익힌 매듭법으로 대원들끼리 힘을 합쳐 튼튼한 해먹을 달았다. 

팀워크가 너무 잘 맞는 숲사랑 대원들을 보고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완성이 될수록 빨리 눕고 싶다는 설렘이 가득했다.  

해먹 하나가 완성이 되자 모두 눕고 싶다는 설렘을 뒤로한 채 서로 먼저 누워보라고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하늘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우리]

다 하나같이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내 마음까지도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졌다. 모든 해먹이 완성이 되고 숲사랑 대원들은 해먹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옆에 친구들과 젤리를 나눠먹기도 하였다. 

배짱이 선생님이 해먹에 누워있는 우리에게 아코디언으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자연에 몸을 맡기며 해먹에 누우니 바쁜 일상속에서는 듣지 못했던 새소리 바람소리 나뭇잎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연도에는 숲사랑 청소년단을 통해 숲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다. 

숲사랑 초보의 딱지도 떼고......


그러한 자연 속의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맑아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숲사랑 활동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아 보는 것 같아 좋았다. 

[숲사랑 초보들의 숲이야기] 모든 회차가 끝이 났다.

 다음 활동으로 숲해설가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서운함과 동시에 숲사랑의 활동을 통해서 더 예쁜 추억들을 쌓지 못해 아쉬움도 들었다. 

-옥계동부중학교 김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