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룰루랄라 신나는 가을 소풍 !

⦁ 등록일  2020-12-01

⦁ 작성자  염유빈 기자



[낙엽에 생긴 하트구멍 사이로 까꿍]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단원 15명이 11월 7일, 대구수목원담쟁이도자기공방으로   가을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기회가 많이 줄었고 또, 단원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은 처음이라 모두 떠나기 한참 전부터 들떠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지금 아픈 사람은 없는지 모두 확인한 후 구미시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대구광역시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단원들끼리 친해질 기회가 없어 서로 어색한 사이였지만 그런데도 차 안에서는 이야기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구미 꽃들이 대구 꽃밭에 놀러왔어요]

첫 목적지인 <대구수목원>에 도착하여 선생님의 주의 말씀을 듣고 난 뒤, 조별로 약 나뉘어 2시간 30분 정도 대구수목원을 관람 하였습니다.

 

[국화축제 주인공은 나야 나, 국화!]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식물원은 문을 닫아서 아쉬웠지만, 때마침 국화축제를 하던 때라 가는 길마다 많은 식물과 국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돌아다니는 내내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덕 위에서 다 같이 폴짝]

수목원 안을 다니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어 대원 모두가 광장에 모였습니다.

다같이 모인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큰 언덕에 올라가 친구들의 가방과 물건들로 핸드폰을 세워놓고 몇 번의 시도 끝에 다 같이 폴짝 뛰는 사진을 찍고서는 대원들은 뿌듯해했습니다.


[대나무 숲에서 신난 단원들]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대나무 숲이 예쁘다는 정보를 얻어 설레는 마음으로 대나무 숲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심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주 긴 대나무가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어 정말 깊은 숲속으로 온 느낌이었습니다. 

수목원에서의 즐거운 관람을 끝내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담쟁이도자기공방>으로 향하였습니다.

 

[내가 만든 그릇과 함께]

공방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만들고 싶은 그릇 모양도 정하고 난 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반죽을 주물러 이상한 모양을 만들어 보고 친구에게 짓궂은 장난도 치며 2시간 동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단원들은 처음엔 이상하게 만들어 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만들어졌다며 좋아했습니다.

다 만들고 난 뒤 서로 만든 그릇을 보며 평가도 해주고, 누가 가장 잘 만들었는지 대결도 하며 도자기공방에서의 시간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시끄러웠던 아침 버스와 달리 종일 신나게 돌아다녔던 탓인지 모두 단잠에 빠졌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숲사랑청소년단의 단원으로써 수목원도 방문하고,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대원 중 취업으로 인해 이번이 마지막 활동이었던 3학년 조수빈 단원은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가기 전 학생으로서의 마지막으로 참여한 활동이라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2학년 동생들 사이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또,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지도 선생님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염유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