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 다 같이 작물을 가꾸어 먹는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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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12-28 ⦁ 작성자 이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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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자고등학교는 매년 반별로 텃밭 도우미를 선정하여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를 진행한다. 텃밭은 반별로 키우고 싶은 과일과 채소를 심고 가꾸며 식탁에 올라오기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이다. 텃밭에 매일 흙을 솎아주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잡초를 뽑다 보니 열매가 맺힌 것을 볼 수 있었다. 2년간 생명과학을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 담임 선생님이었기에 텃밭 가꾸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그 결과, 점심시간, 야간자율학습 시간 때 텃밭 주변을 산책하며 방울토마토를 따 먹을 수 있었다. 함께 토마토를 먹던 친구와 ‘토마토가 더 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직접 물을 주고 먹으니 보람차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9년 텃밭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_이예린 기자]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지연되고 나오는 날이 뜨문뜨문해지자 텃밭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깻잎은 억세어지고, 케일은 너무 크고 두꺼워져 먹을 수 없었다. 게다가 매년 여름 텃밭 앞에서 기른 쌈 채소와 함께 고기를 먹었지만, 이 행사는 취소되어 아쉬움을 토해냈다. 그렇게 밭을 한 번 갈고 다른 작물을 심는 반도 있었다.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_ 이예린 기자] 그 가운데에서도 수박을 기른 반은 장마 기간임에도 한 수학 선생님의 도움으로 수확할 수 있었다. 확실히 장마 이전보다 수박이 달지는 않았지만 여기서도 한 가지 주의점을 알 수 있었다. 수박은 장마 이전에 먹을 수 있도록 욕심내어 더 키울 생각을 하지 말자! 이렇게 어렵게 구한 수박은 교무실에서 수박을 가르고 다 함께 먹을 때 수박을 학교에서 키울 수 있다는 놀라움과 경의의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내년에는 학교를 일정대로 나오기를 기도하며 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먹었으면 좋겠다. - 문경여자고등학교 이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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