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하늘에선 예쁜 눈이, 나무에는 겨울눈이!

⦁ 등록일  2020-12-31

⦁ 작성자  염유빈 기자



원래 취재하기로 했던 [금오산도립공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입산 금지가 되어 아쉽게도 동네 주변 공원과 산을 다니며 취재 하였습니다.

 

(사진첨부 : 캠프 미션 때 찍은 겨울눈)


얼마 전, 칠곡 숲체원에서 진행 한 <숲속 어울림 캠프> 활동시간에 미션을 진행하며 겨울눈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눈의 존재를 깨닫고 나니 주변 걷는 곳 마다 나무에 예쁘게 자리한 겨울눈이 눈에 잘 보였습니다. 

혹시 길을 가다 본 나뭇가지나 줄기, 가지 끝에 예쁘게 핀 봉오리 본 적 있으신가요 ? 그 봉오리가 오늘 소개 할 겨울눈입니다.

겨울눈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겨울을 지내기 위해 만드는 눈입니다.

겨울눈의 다른말로 월동아(越冬芽)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진첨부 : 활짝 핀 벚꽃)

봄이 끝날 무렵, 잎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는 겨울눈을 만듭니다.

사람이 추우면 모자나 장갑을 쓰거나 옷을 껴입으며 추위를 견디는 것처럼 말이죠. 

이 겨울눈은 내년 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예쁜 꽃과 잎이 되는 작지만 아주 중요한 생명체입니다.


(사진 첨부 : 동네에서 찾은 이름 모를 겨울눈)


겨울눈의 종류에는 무려 17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씨앗의 생김새를 보고 식물을 알 수 있듯이, 겨울눈도 나무마다 다른 생김새의 겨울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겨울눈은 생김새, 위치, 종류, 모양, 구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총 2가지의 겨울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첨부 : 초등학교 앞 목련나무의 겨울눈)


우선 첫 번째로 찾은 <목련의 겨울눈>입니다.

목련의 겨울눈은 가지의 끝에 위치한 “끝눈”으로, 봄이 되면 잎을 피울 “잎눈”으로 분류합니다. 보송보송한 털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첨부 : 벚나무의 겨울눈)


두 번째로 찾은 <벚꽃의 겨울눈>입니다.

벚꽃의 겨울눈은 여러 겹 두꺼운 비늘로 감싸져 있으며, 잎이 달렸었던 흔적인옆흔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외출 한 번이 쉽지 않은 지금,

집 주변에서, 길을 걷다 흔히 보이는 자연환경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그냥 지나쳤던 환경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탐험을 통해 코로나블루가 조금이라도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 염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