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숫자 7의 비밀

⦁ 등록일  2021-07-26

⦁ 작성자  조건우 기자


“햇반, 너마저 재활용 불가....

나는 왜 열심히 씻은 거니?”


2020년 11월 26일 한겨레신문(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1608.html)의 기사 제목입니다.


플라스틱은 재질별 분리배출 표시마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별 분리배출 표시마크/출처: 디지털조선일보


No.1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범용적으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 중 하나로 물병, 식품포장재 등으로 사용되며 일회용이고 반복 사용하면 침출 및 세균 증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No.2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세제, 기름병 및 장난감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뻣뻣한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매우 단단하고 외부 충격에 강해 내구성과 내후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많이 사용됨.

No.3 “ PVC(Polyvinyl chloride): 

   폴리 염화비닐”-많은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는 유연한 성지의 플라스틱으로, 컴퓨터 케이블의 외장재, 배관용 플라스틱 파이프 및 부품, 정원 호스 등에 사용됨. PVC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해 가소제를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가소제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임.

No.4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폴리에틸렌”-수축포장, 드라이클리닝 봉지 등에 사용되며 특히 종이컵 안쪽의 코팅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임. 대부분의 마트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가 여기에 해당됨.

No.5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견고하고 내열성이 우수하며, 습기, 기름 및 화학물질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해 물병, 플라스틱 마개 등에 사용되고 있음.

No.6 “PS(Polystyrene): 

   폴리스티렌”- 저렴하고 가벼우며 쉽게 성형되는 성질로 일회용 스티로폼컵, 테이크아웃 용기, 주택건축의 단열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

No.7 “Other”:

   No.1~No.6의 재질이 아닌 다른 재질이기 때문에 Other로 표기함.

 

“Other” 재질이란 쉽게 풀어쓰면 2가지 이상의 재질로 만든 플라스틱 복합재질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즉석밥 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비닐알콜(EVOH)로 만들어진 복합재질이라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니 내열성이 있어야 하고 가공 쌀을 보존하기 위해 산소차단성을 높여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이라도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선별과정에서 인건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면 분리배출 하더라도 선별과정에서 폐기된다고 합니다. 애초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분리번호 “7”번 Other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이 재활용 높은 재질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는 것이 좋겠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인 우리가 복합재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회용품, 배달 용기를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통한 비닐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 시행되고 있는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와 같이 페트병 라벨 제거, 이물질 제거 후 분리수거하기와 같은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노력이 지구를 보호하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상 특별대원 조건우 기자였습니다. 연일 폭염인 날씨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특별대원 조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