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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 등록일  2022-01-28

⦁ 작성자  이기명 기자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에서 시작한 남한강이 만나는 장소, 두물머리.

만약 겨울철, 갈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두물머리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경치 - 사진:이기명기자 ]


두물머리는 여러 TV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쓰이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수리’는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경치- 사진:이기명기자 ]


두물머리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400년 된 거대한 느티나무이다. 

드라마나 영화의 주된 배경이 되기도 하는 이 느티나무를 산과 강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근처에 있는 황포돛단배까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경치를 이루며, 이 때문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지로 선정되었다.


[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경치 - 사진:이기명기자 ]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 두물머리는 또 다른 경치를 보여준다.

아침 일찍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일몰과 함께하는 두물머리 풍경은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경치 - 사진:이기명기자 ]


두물머리는 겨울철 설경으로도 유명하다. 

겨울철 언 강 위에 넓게 펼쳐진 새하얀 눈밭은 보는 이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듯하다. 또한, 잎 없이 높게 서 있는 나무들은 장엄한 기분을 들게 한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겨울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 두물머리핫도그 - 사진:이기명기자 ]

특별대원 이기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