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이란 양말 앞코 마감을 위해 잘려지는 가위밥으로 양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입니다.

한때는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쓸모없는 산업폐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제품들에 새 가치를 더해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례로 양말목 공예가 대표되면서 쓰임새 많은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되어 현재는 공예 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업사이클링을 하먼서 자원을 재활용하면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공예품보다 색이 다양하고 값이 싸서 양말 소재의 특성상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서 컵받침, 냄비받침, 발매트, 가방, 방석, 팔찌, 바구니 등으로 만들어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공장에서 항상 외면받는 양말목의 화려한 변신

우리 주위에도 잘 살펴보면 양말목같은 재료들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부터 작은 물건이라도 가능성을 보고 재활용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