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 잠깐의 벗어남 그리고 힐링_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민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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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9-08-09 ⦁ 작성자 김민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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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주변을 둘러보면 나뭇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자주보다 보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나무와 풀이 있어서 내가 사는 곳이 한층 평온해 보이는데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지내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은 특별한 것을 찾아 집을 나서곤 한다. 특별한 장소, 특별한 이벤트, 특별한 만남 등 일상에서 벗어 나고자하는 몸부림을 수시로 하고 상상하게 된다. 이러한 몸부림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고인 물에 새물이 들어와서 깨끗해지는 것처럼 잠깐의 일탈이 나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깐의 일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장소는 세종시를 지나 공주시가는 길에 있다. 이 길은 다른 길과 달리 금강을 따라 공주시까지 이어져 있다. 왼쪽으로 금강의 물줄기, 자전거 도로, 작은 숲과 주변을 노니는 새들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길이다. 10여 분이 지나 대전과 갈라지는 길이 나오기 전에 왼쪽의 예쁜 다리를 건너가게 되면 잠깐의 벗어남을 도와줄 장소가 나온다. 예쁘면서 웅장한 봉우리를 뽐내는 곳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금강수목원이 보인다. 수목원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이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금강수목원에는 전문전시원이 있다. 철쭉원, 화목원, 매화원, 딸기원, 장미원, 만목원, 관목원 등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7000본이 넘는 무궁화 꽃이 있다. 꽃잔디가 3300본, 갈대가 2000본, 영산홍이 1020본인 반면에 무궁화는 7000본이 넘으니 이곳에서 웅장한 무궁화 숲을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은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추전하고 싶다. 총 465종, 28,081본의 식물이 있는 열대온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떻게 보면 신기해하는 벌레잡이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역사식물(올리브), 문화식물(플루메리아), 진기식물(협죽도), 목재식물(나왕, 아피통), 과실식물(커피나무, 바나나), 다육식물(라일락, 청법사)등 특이식물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1992년 건물이 준공되고 1994년 식물식재가 마무리된 후 공주, 대전 등 주변 주민들이 찾는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는 작은 동물원이 있다는 점이다. 조류마을과 수류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데 37종 165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여름에 가족과 함께 이 장소를 찾는다면 무궁화동산을 지나 조류 마을과 수류마을을 구경한 후 물놀이장으로 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원해 질 무렵, 메타세콰이아길을 가족과 함께 걷는 다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수목원을 체험한 후 금강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잔디구장 그리고 수영장(여름에만 개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기에는 더 없이 좋은 힐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