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요즘 더 뜨거워지는 지구의 피해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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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10-22 ⦁ 작성자 홍혜림 |
요즘 더 뜨거워지는 지구의 피해자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바다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혹시 산호가 동물인 것은 알고 있는가? 산호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뽐낼 수 있다. 더불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호초에 살고 있던 플랑크톤이 산호를 떠나 산호가 하얗게 변하며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산호 60.2%가 백화현상을 겪고 있다는 ARC(호주 연구 협의회)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 왼쪽 산호 백화현상, 오른쪽 백화현상이 지속돼 사망한 산호 by Australia Marine Conservation Society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때문에 해양생물들의 멸종 가능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멸종위기 해양동물은 우리가 먹는 참치, 멸치 종류도 있으며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선정한 멸종위기 해양동물은 바키타돌고래, 북대서양긴수염고래, 양쯔강 상괭이, 태평양몽크바다표범, 매부리바다거북, 켐프각시바다거북, 만타가오리, 고래상어 등이 있다. 멸종위기종이 많아진다고 무슨 문제가 있을까? 멸치볶음을 못 먹는 것이나 참치를 못 먹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생태는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서로 관계를 유지하고 균형을 이룰 때 유지가 되는데 다양성이 줄어들면 인간종도 멸종될 수 있다.
- The Red List Index (RLI) of species survival (적색 목록 지수: 특정 야생 생물의 멸종 위험을 나타내는 지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발간하는 적색 목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짐, 0이 되면 멸종) by IUCN 우리는 환경운동가가 아닌 평범한 학생이지만 생명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 함께 살아야 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일상에서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해야할 것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운동가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우리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고기 적게 먹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 전기 아껴쓰기 등이 있다.
- 기후행동실천챌린지 전단지 by 구산초등학교
더부러숲 홍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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