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울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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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도교사 워크숍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다양한 교내활동 사례 및 산림교육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지도교사 워크숍’을 11월 19일(금)~21일(일) 제주도에서 개최하였다. 지도교사, 운영기획위원 등 58명이 참석한 본 프로그램에서는 우수 활동학교 사례발표 및 시상을 통해 산림청장 상장 및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난대·아열대림 연구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사려니숲길 트래킹 및 오름도슨트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산림 생태문화를 탐방하였다. 워크숍은 다양한 활동 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지도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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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땔감 나누기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11월 13일(토)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에 위치한 단체의 숲에서 양평군 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숲리더, 백봉초등학교, 서울화양초등학교,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동아리대원, 특별대원 및 자원봉사자 84명이 참가했으며, 청소년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숲가꾸기(가지치기), 장작패기, 숲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숲에서 수집한 자투리 나무를 장작으로 만들어 6가구에 1톤 트럭 6대 분량의 난방용 땔감을 전달하였다. 청소년에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심성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한 본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땔감 나누기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일깨우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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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회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 실시부산지역회는 ‘탄소중립 실천 역량강화 교원 아카데미’를 10월 2일(토)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및 창원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아카데미는 산림교육을 통한 생태적 감수성 증진과 더불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하여 부산환경공단 안희정 시민소통실장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관한 특강을 듣고, 생곡쓰레기매립장 견학을 진행하였으며 폐목 업사이클링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오후에는 창원 편백치유의 숲의 ‘쉴 숲 행복하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천연비누 만들기, 숲 체조, 피톤치드 명상,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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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회
교사 아카데미 진행광주지역회는 9월 25일(토) 광주 근린공원 생태환경 및 생태숲을 이해하기 위한 지도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35명이 참가하여 광주대교를 시작으로 두물머리, 너릿재 생태숲 등을 탐방하였고 현장 연수를 통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도능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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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회
숲사랑 교원 자율연수 실시대전지역회는 ‘숲사랑 교원 자율연수’를 10월 23일(토)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실시하였다. 연수에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도교사 및 산림환경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 26명이 참석하였다. 오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3개조로 나누어 산림생태, 숲놀이 등 나무와 숲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도능력을 심화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캄포나무를 이용하여 도마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 실습이 진행되었다. 자연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연수에 참여하면서, 산림환경 교육 및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활동의 이해와 활성화에 도움이 된 유익한 연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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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회
교사 아카데미 진행경기지역회는 10월 30일(토)~31일(일) 화성에 있는 반달곰이 살던 숲 캠핑장에서 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숲에서 우리는 더 행복해집니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도교사 8명이 참석하였고, 야영장과 연결된 밤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과 함께 가을 숲이 가진 아름다움을 감상하였다. 또한 지도교사 간 친목 도모와 더불어, 각 학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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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회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 실시강원지역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교사 아카데미 교육을 10월부터 11월까지 원주천 둔치의 숲과 치악산 둘레길의 숲에서 실시하였다. 아카데미는 산림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하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참석한 교사들의 열정은 매우 뜨거웠다. 내년에도 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육이 되도록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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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회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 진행경북지역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및 산림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행동 지도를 위한 교사 아카데미를 9월 10일(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였다. 탄소중립 및 녹색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30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종인 사무처장의 인사 및 탄소중립 교육의 중요성 강조를 시작으로,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배관호 교수의 ‘학교 숲 가꾸기’ 강의가 진행되어 2시간의 이론과 1시간의 가지치기 실습을 진행하였다. 2개조로 나누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 해설사의 안내로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지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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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명륜고등학교
야간 숲 오감 체험활동강릉명륜고등학교는 숲 체험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8월 28일(토)에 오감을 통한 야간 숲(별자리, 반딧불이) 체험활동을 하였다.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낮에 보는 숲과 야간에 보는 숲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야간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풀벌레 소리로 가득 찬 밤의 숲에서 우리들이 느끼는 오감은? 야간 숲에서 보는 하늘의 별자리는 어떨까. 혹시나 반딧불이를 만나는 행운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 체험을 통해 도심의 별자리와 숲속의 별자리 밝기 차이를 알아보고, 야간산행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였으며 반딧불이를 만나는 행운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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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등학교
미래 숲 플랫폼 프로그램강릉중앙고등학교는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지원자로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생명의 숲 선생님들과 ‘미래 숲 플랫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월 25일(월) 동부지방산림청 양묘사업소를 방문하여 미래 숲을 함께 할 아기나무가 꾸는 꿈에 대해 배우고 묘목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국유림관리소 수목관찰원에서 QR코드로 인생나무에 대해 찾아보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의 인생전략을 들었으며 숲을 이루는 나무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림 분야 종사자와의 질의응답 간담회도 가졌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활동이 대원들의 산림 관련 진로탐색으로 이어져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들은 학교 숲과 지역사회 환경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 및 협동심을 기르고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 숲이 주는 유익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미래 숲의 든든한 지원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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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야자 수경식물 화분 만들기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는 11월 3일(수) 자율동아리 숲사랑 활동으로 테이블 야자를 이용한 수경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하여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식물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식물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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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여자고등학교
대연 수목 전시원 체험활동부산서여자고등학교는 9월 3일(금) 대연 수목 전시원에서 ‘나라의 꽃 – 무궁화’라는 주제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수목 전시원 내에 서식하는 무궁화를 관찰하며 무궁화의 종 다양성과 분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요즘 환경오염, 귀화생물 등의 요인으로 생물 다양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태계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숲해설가 선생님과 숲길을 걸으며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체험하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서로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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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아홉산 숲 트래킹 체험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숲을 체험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체험하기 위해 아홉산 숲 트래킹을 실시하였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배우고 그동안 소통하지 못한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탄소배출권이 무엇인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에 올라가 어우러진 절경도 감상할 수 있었다. 학교 뒷산인 금련산 생태 탐방을 통해 뒷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수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모르는 나무는 인공지능 카메라로 검색하는 등 숲과 관련된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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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여자고등학교
서귀포시 치유의 숲 탐방삼성여자고등학교는 10월 29일(금) 서귀포 치유의 숲을 탐방하며 생태와 식생을 탐구하였다. 이는 제주도 최초 치유의 숲으로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편백숲이 조성되어 있는 휴양, 치유의 장소이다. 또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림으로, 제주도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공간이다. 대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숲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고, 교실 밖 숲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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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무숲
숲에서 생존하기 프로그램소리나무숲은 숲에서 생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숲에서 길 찾기, 숲에서 먹기, 숲에서 놀기로 진행된 3회차 프로그램에서 대원들은 숲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에서 길 찾기에서는 독도법을 사용해 지도 보는 법을 처음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숲에서 먹기에서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찾아보고 먹어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숲에서 놀기를 통해 대원들이 숲에서 노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숲이 가까이 있고 즐길 수 있으며 살 수 있는 공간임을 알아가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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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고등학교
숲속 가을 콘서트 개최심석고등학교는 대원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가을을 맞아 음악동아리인 마이너라인과 연합하여 숲속 가을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콘서트에서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의 주도로 가을과 어울리는 시를 선정해 낭독하고 통기타 및 어쿠스틱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으며, 선생님도 ‘여름의 끝’과 ‘10월 어느 멋진 날에’ 등 두 곡을 첼로로 연주해 참가한 대원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숲은 단풍과 함께 멋진 음악으로 가득했다. 사회를 맡은 한*연(1학년) 대원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었는데 우리 동아리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는 내용의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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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중학교
양묘사업소 및 수목원 탐방옥계중학교는 춘양양묘사업소를 찾아 우리나라 소나무인 금강송 씨앗을 채취하고 1년생, 2년생 등으로 묘목을 나누어 키우고 있는 하우스와 야외 묘목장을 돌아보았다. 금강송과 낙엽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곳에서 자란 묘목들이 전국의 산림으로 옮겨져 멋진 숲을 이루며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어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동하여 시드뱅크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반인들이 탐방하기 어려운 곳이라 한다. 세계적으로 두 곳뿐이라는 시드볼트와 함께 있는 시드뱅크는 미래를 위한 씨앗 저장고이다. 영하 20도의 종자저장소에 들어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시드뱅크를 돌아본 후, 숲해설가의 안내로 수목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백두대간 호랑이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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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중학교
플로깅 경험을 살린 꽁초어택태릉중학교는 꽁초어택을 실시하였다. 꽁초어택은 플로깅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등하굣길에 오고가며 보이는 담배꽁초를 모으는 일이다. 담배에 들어있는 필터는 90% 이상이 플라스틱이고 담배꽁초는 상하수도의 오염 및 고장을 발생시킨다. 또 바다로 떠내려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결국 우리가 다시 먹을 수도 있게 된다. 이러한 심각성을 깨닫고 일주일 동안 300ml~500ml의 페트병에 꽁초를 모아봤는데, 생각보다 빨리 채울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후기를 통해 땅에 얼마나 많은 꽁초들이 버려져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깨끗해진 등하굣길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