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등굣길에 있는 나무나 꽃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같은 꽃과 나무인데도 보는 계절, 시간,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신기해 등굣길에 사진을 자주 찍었습니다. 이런 저를 자세히 관찰하신 선생님께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 대해 알려주셨고 환경과 자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져 가입하여 올해로 2년 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모범대원 표창을 수상할 줄 몰랐었는데 모범대원에 선정되고 나니 지난 2년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습니다.

대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아무래도 숲사랑기자단입니다. 왜냐하면, 밖에 나가 직접 활동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인터넷조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환경과 숲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공유하고 알아볼 수 있기에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평소 등굣길에 나무와 꽃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숲길을 거닐며 다양한 나무와 꽃들의 이름을 알아보고, 환경 보호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개인의 실천방식에 대해 다 같이 얘기를 나누는 활동을 기대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인간의 손으로 파괴된 숲과 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인해 환경은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며 희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환경과 공존하며 함께 사는 방식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환경과 숲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작은 쓰레기 하나도 줍고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행동을 하며 점차 이 활동이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가입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대원으로 활동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쉬운 점도 많고 배운 점도 많았어요. 내가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은 너무나도 좋지만, 나보다도 더 열정을 가지고 활동한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해요.

환경 관련 캠페인이나 홍보부스를 통해서 숲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활동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숲사랑청소년단 활동 전에는 숲이나 환경에 대해 잘 몰랐어요. 6학년이 되면서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숲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어 숲사랑청소년단에 신청을 해 대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모범대원이 될지는 상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모범대원이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했어요.

숲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들을 기대했어요! 예를 들어 나무를 알아가는 나무 퀴즈 맞히기를 기대했어요.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학교에서 숲사랑청소년단 친구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과 2인 1조로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 종류와 특징들을 살펴보는 활동을 했어요. 새로운 나무들과 그에 대한 특징을 알 수 있어서 매우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 심기를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